컴퓨터 기술들끼리의 차이점을 살펴볼때의 한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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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기술을 배울때 과제로 주어지는 공부 방법은 기술들끼리의 차이점을 살펴보라는 과제입니다. 이 차이점을 살펴보는 경우에 이점은 개념 구분이 빠릿해진다는 것이죠. 그런데 때로는 차이점을 아주 명확하게 구별할 수 없는 기술들도 존재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게시판과 블로그의 차이”와 같은 기술이 해당됩니다.

초견상으로 보면 블로그는 일인칭 매체이고 게시판은 다수의 사용자가 이용하는 기술이다라고 하는데 이 말도 옳습니다. 실재로 블로그가 태동하던 시절에는 게시판보다 개인이 한사람이 주로 포스팅하는 기술이었기 때문이죠. 이게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학습자에 따라서는 차이를 주는 것에 집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차이점에 주목하다보면 블로그도 팀블로그가 있고 게시판도 블로그처럼 기능하는 것을 알게 되면 블로그는 일인칭 매체라는 정의를 잘못처럼 여기기도 하네요.

이 경우에도 해법이 있습니다. PC는 고도화된 기술이라 기술의 발전에 의해 전통적인 작동 방식에 확장이 자주 일어나고 복잡한 얽힘이 있어서 차이가 불분명할 수 있다는 것을 우선 인식해두면 해결의 실마리가 얻어집니다. 이 경우 전통적인 작동 방식을 우선 알아두고 새롭게 추가된 기능도 알아두면 문제가 해결됩니다. 즉 “차이점을 알아보라”라는 말의 의미를 유연하게 생각해서 차이점도 있고 공통점도 있으나 기술 발전으로 인해 서로의 경계가 허물어질 수도 있고 강화될 수도 있다고 대전제를 잡아두고 판단하면 됩니다. 이 경우 기술들끼리의 각각의 특징을 각각 구체화해두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그 구체화해두는 설명이 실재 기능과 대응되고 맞으면 그 차이점과 공통점을 나열해서 보여주는 것으로도 목표가 달성되죠. 차이점을 어떻게든 알아두려는 것보다 기술 각각의 명세를 집중하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술마다 기반하고 있는 공통토대는 존재합니다. 블로그도 게시물 저장하는 기술이 있고 게시판도 게시물 저장하는 기술이 있구요. 입력폼과 같은 기술도 공통됩니다. 이러한 공통점, 차이점이 분별되는 것은 판단 목적에 따라 달라지는데 이 목적에 따라 달라지는 관점을 잘 실천하는 토대가 각각의 기술의 특징을 각각 살펴보는 것으로 각자의 목표에 따라 구별할 수가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PC가 고도화된 체제라, 전자렌지나 전화기처럼 비교적 단순한 작동 양식을 보이는 기술보다 발전이 빠르고, 추가되는 새로운 기술이 공통점과 차이점의 차이를 매우 빠르게 허물어트리는 체제라 그렇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말이 되느냐”인 것 같애요. 블로그를 게시판과 비교할때 아닌 사례가 존재해도, 그반대로 대응되는 사례가 있으면 이해하면 되죠. 이는 기술이 확장되고 겹치다보면 포괄적인 것을 지키기가 매우 어렵게 되기도 한 것이고, 기술이 개발되던 초기의 특징이 늘 지속되는게 아니라는 점에서 하나의 해법이 됩니다. 말이 되느냐의 전제는 그 말이 대응하는 실제 구현 사례가 있으냐에 초점을 두면 이해가 편해집니다.

그래서 IT 업계에서 통용되는 교수법중에서는 “전통적인 정의도 알아두면 좋다”라고 합니다. 이 경우 경험이 없어서 언어적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을때 표현이 다르면 틀린 것처럼 보이는 경우도 이 글의 주제와 만나는 지점이 있네요. 예를들면 ROM은 쓰기만 가능한 메모리지만, 기술의 발전에 의해 ROM이라고 불러도 쓰기가 가능한 기술이 있으니, 이를 정의내리는 방식에 따라서는 대응되는 사태가 있어서 받아들여집니다.

이를 잘 판단하려면 순서상으로 차이점을 강조해서 배우기보다, 각각의 개별 기술들의 각각의 특징을 살펴보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고 이로부터도 개념 구별이 가능하다는데서 옳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하다보면 정해진 것을 넘어서는 발견도 이루어지죠. 물론 고수분들도 늘 적중하는 판단만 하는 것은 아니지만, 초심자분들이 정해진대로만 사고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차이점을 절대화한 것에 기반하기도 하는 것 같구요. 이를 극복하려면 차이점을 우선 찾기보다 각각의 명세를 특징적으로 살펴보고 판단하면 극복된다고 생각합니다.

즉 컴퓨터 기술 공부의 요령으로

(1) 컴퓨터 기술들은 고도화되면 차이점과 공통점의 경계가 흐려지는 경우가 존재한다
(2) 전통적으로 차이가 있던 기술들이 기술 발전에 의해 공통점을 갖기도 하고 그 반대 사례도 존재한다
(3) 전통적인 기술 정의에 해당되지 않는 경우 기술의 발전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늘 있다
(4) 전통적인 기술도 알아두고 새롭게 바뀐 기술도 알아두면 좋다
(5) 이는 목적의 구심점에 따라 바뀐다
(6) 이를 해두려면 차이점에 우선 주목하기보다 각각의 기술의 특징을 각각 살펴보는게 순서다

이렇게 정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때로는 이런 경우도 있는 것 같애요. 컴퓨터가 해킹당하거나 고수분들이 가끔 시전하는 방해 조건에 주목하면 기술들이 주는 불편함이 연관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ROM과 RAM을 빠릿하게 구별하게 하는데, 해킹당한 문제 상황에서 위기감을 느낄때 이 구분을 빠릿하게 가르친 분에게 반감이 들죠. ROM이라고만 인식하면 판단시 ROM이니까 BIOS 문제가 아닐거야라고 느끼기도 하고 이 경우 차이점을 살펴보라는 교수법이 맞물리네요. 이 경우 전통적인 정의가 기술하는 표현에 회의감이 듭니다. 이렇게 되면 전통적인 것보다 더 포괄적이면서도 유연한 정의 표현을 찾게 되는데 이경우에도 전통적인 것은 그것대로 알아두여야 합니다. 그리고 기술들 각각의 특징을 그것대로 살펴보는게 가능하다면 이 기반에서 차이점과 공통점을 목적에 따라 유연하게 말할 수 있게 됩니다.

이 글에서 전해드린게 이해가 되실지 모르지만 기술들의 차이를 논할때 차이를 너무 강조하기보다 각각의 기술 그자체를 각각 살펴보는게 더 나을 수도 있다는 것을 설명해보았습니다. 물론 기술이나 개념끼리의 구별은 중요한 과정이고 권장되는데 정보통신 기술의 경우 (1)부터 (6)까지가 하나의 공부 요령이기도 하네요.

1 thought on “컴퓨터 기술들끼리의 차이점을 살펴볼때의 한 요령

  • 이 글에서 말하는 것이 언어학에서도 견지되는데요. 어학교재에서나 시험에서는 Miss와 Mrs를 빠릿하게 구별하라고 하지만, 실재 원어권에서는 Miss로 통용되기도 합니다. 실용적으로 결혼한지 안한지를 물어보는게 무례하기 때문이죠. 이런 개념 구별의 실용성이 IT업계에서도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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