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방문시 사용상의 설정을 저장하는 용도로 웹브라우저에서 쿠키를 생성하게 해서 설정 사항을 저장하는 것이 일반적인 기술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아시는 것처럼, 로그인 폼에 미리 아이디를 읽어들여 표시하거나, 사이트에서 설정한 설정을 기록하는 등의 용도로 쓰이는게 쿠키인데요. 때로는 쿠키가 트랙킹 쿠키라고 해서 사용자의 사용상의 과정을 추적하는 마케팅으로도 이용되기도 해서 안티바이러스나 보안용 프로그램에서는 이를 지워주기도 하네요.
알고리즘 상으로 이미 밝혀진 쿠키가 아니면 다 지울때 로그인 정보도 지워지는지라, 크롬 같은 웹브라우저는 지우기전에 대부분의 사이트에서 로그아웃된다고 알려주는데요.
트랙킹 쿠키가 아니더라도, 사이트의 레이아웃을 달리 표시하도록 하는 인위적인 용도로도 쿠키가 쓰입니다.
웹사이트에서 추출한 HTML, CSS, 자바스크립트, 이미지 등을 Base64로 인코딩해서 쿠키로 심어두면 이 쿠키가 불러와져서 기존의 사이트 레이아웃이나 기능과 다른 형태로 보여지게 하고 작동하게 하는 기술인 것 같은데요.
쿠키가 10MB가 넘는다거나, 예를 더 들면 다음 닷넷의 쿠키 타래에 마이크로소프트 도메인으로 쿠키가 생성되어 있거나, 용량이 너무 큰 쿠키라면 Base64로 인코딩되어 레이아웃이나 기능을 달리 작동하게 하는 쿠키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 경우, 보고가 안된 경우라면 쿠키 삭제 프로그램도 잘 모르는 것 같애요.
그래서 보안 프로그램 중에서는 웹브라우저 종료시 자동으로 쿠키를 다 지우거나, 시크릿 모드를 쓰라고 하는데, 전자는 로그인 정보와 설정도 지워져서 문제고, 후자는 쿠키가 안남는 모드라고 해도, 인위적으로 만드는 원리상의 허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워드프레스도 흡사한 조건이라면, 오작동이 될 듯합니다. 사용자 PC에서만 그러하고, 타인의 PC에서는 아닌… (타인의 PC에는 같은 유형의 쿠키가 없다면)
제 경우 이 조건에서 구글 검색시, 노턴에서 만든 수상한 사이트 링크에 보고하는 폼이 작동이 안되던데, 용량이 비대하게 큰 쿠키를 여러 사이트 타래에서 다 지우니 이런 현상이 사라지네요.
용량이 절대적 지표는 아닌데, 용량이 큰 쿠키가 여러개 생성되었다면 의심해볼만합니다.
Base64 인코딩된 파일이 개별파일로 풀리면 (인터넷 임시파일 등) 쿠키만 지워서는 해결이 안되는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