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경우 IT 소프트웨어 사용법도 일정 부분 규범이라, 포괄적인 해설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500 에러가 나면 “서버사이드 문제”라고 표현합니다. 잘 알려진 규칙을 이해가 쉽게 해설하면 “DB 문제이거나 사이트 스크립트 오류”라고 하는데요. 이 경우 이 표현의 핵심이 되는 개념어를 주목해서 최대한 여러 가능성을 유추하는게 필요합니다.
DB 문제라는 것은
(1) DB가 실행된 프로세스가 멈춤
(2) 방화벽이 DB에 접속하는 포트를 막음
(3) DB서버가 분리된 서버라 localhost가 아님
(4) 소켓 연결이 안됨
(5) DB 데이터가 저장된 파일이 슈퍼유저도 변경할 수 없는 비트가 설정됨
(6) 워프 설정 파일 wp-config.php 에 변조된 이상한 깨진 문자열이 섞임
등등의 상세한 경우를 생각할 수 있으면 좋구요.
서버사이드 스크립트의 경우
(1) PHP나 Flask와 같은 웹페이지를 처리하는 스크립트에 문법적인 문제
(2) 스크립트에 입력된 오타
등등의 얄궂은 경우가 얽혀있게 되네요.
워프에 관심두신 모든 분들이 이런 것을 아시는 본능적인 지성이 있으시지만, 전공이 아니시면 하시는 작업보다 곁가지 지식을 배워야 하기에 시간 단축을 위해 질문도 주시고 그러시는 것이죠.
IT 관련 문제는 대부분 한번에 하나씩 처리해야 하는데, 여러 원인이 한꺼번에 일어난 경우, 포괄적인 표현이 지시하는 것이 안통하면 다른 가능성을 실행해볼 생각이 안듭니다. 10단계로 점검을 할때 5단계까지 잘 해결해도 5단계 해결할때 1부터 4단계가 다시 일어난다든지, 널리 알려진 것이 지시하는 포괄적 표현이 해결 방법 구상을 막는다든지 이런 경우도 있구요. 포괄적인 표현의 의미망을 비껴가게 조정된 오류가 나기도 합니다. 제일 잘 알려진 해결 방법을 해봤는데 안되면, 다른 것을 실행하기가 애매하고 생각 진전도 안되게 되죠.
- 포괄적인 의미망을 비껴가게 되는 포괄적 표현 = 원인이 연쇄적일때 특히 그러합니다
IT 비전공인 분들도 이런 것을 아시기에 답변자가 수고를 들여주어야 하는 경우인데요. 때로는 이런 고약한 오류가 있었을때 노고를 들여도 해결이 안된 경우에 대해 마무리가 되도 개운치 않을때도 있고, 워프의 경우 플러그인을 왜 해제하도록 우선 시키는지에 대해 궁금증이 늘어납니다. 안통하는데 시킨다는 생각도 들구요.
그래서 답변자분들의 고충이 느네요 ^^ 제 경우 확인이 되면 이런 불문율처럼 형성된 해결 과정의 이유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싶은 그런 스타일인데요. 설명을 읽으시면 대부분의 분들이 납득을 해주십니다. 납득이 되면 질문자분들의 지식도 보강되고 답변자도 좋죠.
이부분을 잘 파고들어 알기 쉽게 해설하면 모두에게 좋은데 보안 문제인 경우… ㅎㅎㅎ
이 보안 문제라는 것도 위에 나열한 것과 같이 다양한 분기가 있습니다. 많은 경우 보안 해설이 너무 자세해도 문제가 되네요.
제 경우 2, 3세때부터 있던 한계상황에 이런 IT 문제 해결이 겹쳐서 답변을 잘하다가도 혼돈 상태가 되기도 하는데요. 요즘은 IT 작동 흐름을 기억해두고 판단하는 기능이 무뎌졌습니다. 그래도 아는 범위 내에서는 현업 엔지니어도 발견못하는 원인을 그냥 추론해서 써도, 맞는 판단일 때가 많네요. 아니어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추론이 이루어집니다. 측정 프로그램을 쓰는게 모종의 이유로 제한적이라 그냥 눈으로 관찰해서 추론해도 맞는 경우가 많군요.
IT 기술도 규범적이라, 그냥 따르기만 하다보면 각자가 경험한 특수성에 의해서는 불만도 생성되는게 당연하네요. 이부분을 잘 살펴서 해설하는 것을 하는 것을 저의 관심사로 두고 있습니다. 플러그인 해제를 우선 시키는 것과 같은 글처럼요. 개념 이해 난이도는 그냥 해제해서 확인하는 실기라 쉽지만, 의외로 이런 쉬운 실기의 배경을 설명하는게 일거리네요 ^^
잘 해놔야겠습니다.
남들이 잘 경험못하는 2, 3세때부터의 일이 겹쳐서 문제 해결에 더욱 마음이 갑니다. 이번글도 이해가 안되면 어쩌나 하고 있네요 🤣🤣🤣🤣🤣
저라고 다 아는 것은 아닌데, 이 글에서 설명한 현상이 지닌 배경을 살펴두면 문제 해결에 임하는 능률이 늡니다.
워드님이 대단하신 것도 배려하시는 마음을 늘 생각하시고 실천하셔서네요.
이런 저런 상념을 써봤습니다. 오늘도 머리 맹맹해서 외부를 향한 감각지각이 무뎌졌습니다. 기억 리콜이 효율적이지 않네요. 그래도 열심히 해야죠.
다른 분들처럼 저도 사실 초고수도 아니고 2, 3세때부터 있던 체현 도전으로 인해 기억 리콜 효율이 줄어들어서 CTO는 물건너 갔는데요. 열심히 임하고는 있습니다. 지금 머리 상태가 처리 과정 전체를 머리에 기억해두는 기전이 맹맹해진 상태… 20년도 지나도 기억이 재생되는게 최적이었는데 요즘은 에빙하우스 망각곡선 (배운지 2주 후면 기억이 안나게 된다는 법칙) 이 체현되었고 체현 리사이클때 재입력된 스키마타가 모친이 저를 다루실때의 치매에 가까운 도전이라, 힘겨운데 그냥 하고 있습니다.